쓰리에이치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영실상’은 우리나라 대표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이중 기술혁신상은 기술 개발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나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팀이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쓰리에이치는 102차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쓰리에이치 기업부설연구소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생체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 부위에 적절한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지압침대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압의 위치나 강도를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광형 쓰리에이치 기술이사는 "정부출연연구소와 공동 연구 체계를 협력하고, 경북대병원 등 지역 거점 대학병원과 협력해 임상을 진행하여 얻은 뜻깊은 성과"라며 "약 66억달러(약 8조6790억원)에 이르는 세계 안마기기 시장을 겨냥해 앞으로도 세계인의 다양한 기준에 맞춤형으로 지압을 제공할 수 있는 지압침대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에이치는 특허 받은 기술을 통해 ‘경혈 지압 온열 침대’ 및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대구시 스타기업 100’, ‘2021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국 180여개의 센터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2개의 해외 지사가 진출해 있다.